정부가 최근 실시된 노트북PC와 배터리 안전성 공개 실험에 대해 발화·폭발 등의 이상이 없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노트북PC나 배터리 자체의 결함 보다는 부적절한 사용 환경 등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이용자들의 올바른 기기 사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연구원에서 최근 실시된 노트북PC와 배터리 공개 실험 결과, 어떤 조건에서도 자체적인 발열·발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트북PC의 전원을 켠 채 가방 속에 장시간 넣어 두거나, 전기장판 위에서 사용하는 등의 부적정한 사용환경에서는 정상적인 때보다 배터리 외부 온도가 10℃∼30℃ 더 높게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기술표준원은 노트북PC 및 배터리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담은 홍보스티커를 제작해 도서관, 공공장소 등에 부착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또 노트북PC와 외부 표면, 사용설명서 등에 사용상 주의사항을 표시토록 제조업체에 권고하고, 추후 배터리 안전기준 제정 안에도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표원은 최근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휴대폰, 네비게이션, PMP에 대해서도 안전성 확인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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