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파워칩 그리고 뱅가드인터내셔널 등 대만 반도체 3사가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를 긴장시킬만한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모리스 창 TSMC 회장은 12일 50억 달러(한화 14조원) 규모의 12인치 팹 등의 설비에 투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대만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신주공업단지에 21만 평방미터의 토지를 TSMC, 파워칩 그리고 뱅가드인터내셔널 등 대만 3개 파운드리업체가 2009년 생산을 목표로 공장건립에 들어간다.
이 부지에 TSMC 2개 라인, VISC 1개 라인, PSC 2개 라인을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또 파워칩의 경우 D램을 생산할 공장 2곳을 추가 설립할 예정으로 이는 일본 엘피다메모리와의 합작사업 외에 더 추가되는 것이다. 이번에 건립할 5개 공장은 현재 가장 효율적인 300mm급 웨이퍼 공정을 처리할 수 있어 국내 반도체 업계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가격이 폭락하고 있지만 D램은 향후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따라 선행투자를 단행한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TSMC의 기공식에 참석한 모리스 회장은 “2008년 반도체 산업의 성장률은 부진한 다른 산업체들의 성장률을 오히려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의 반도체 합작 설비투자는 경쟁국인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공장 증설에 나선데 대한 대응차원으로 풀이된다. 또 단순한 위탁생산에서 벗어나 ODM(제조자 디자인)사업모델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향산시키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대만의 반도체 3사가 공장을 신설하는 신주공업 단지는 1980년 조성됐으며 대만의 실리콘 밸리로 불린다. 현재 200개 이상의 반도체 업체가 이미 입주해 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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