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와이브로)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가속패달을 밟았다.
삼성전자는 3일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 커뮤니케이션(UQ Communications Inc.)`에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Q 커뮤니케이션`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주도로 교세라, 인텔캐피탈 등 6개사가 초고속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권을 획득했다.
`UQ 커뮤니케이션`은 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화를 주도하며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 주도권을 이어가게 됐다. 또, 이미 상용화된 한국에서도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UQ 커뮤니케이션`은 올해 안에 준비 작업을 끝내고 내년 2월부터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 여름 중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 일본 장비 공급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회"라며 "앞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로부터 시스템을 공급받아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왔던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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