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조석래·효성그룹 회장)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석래 현 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조 회장은 인사를 통해 “서먹해졌던 한일관계가 새로운 정부 출범과 일본의 후쿠다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는 한일 경제인들이 바라고 있는 한일FTA가 타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임기가 만료된 김윤 부회장(삼양사 회장), 류진 부회장(풍산 회장) 박삼구 부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민석 부회장(동일방직 회장), 신동빈 부회장(롯데그룹 부회장), 조양호 부회장(대한항공 회장), 이길현 감사(경원 회장)를 재선임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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