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www.btc.co.kr)은 LCD 모니터의 동적명암비 10000:1을 지원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적명암비 10000:1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동영상 화면에서 BLU(백라이트) 컨트롤을 통해 높은 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DGB(Digital good balance)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탑재한 LCD모니터를 사용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영화·스포츠·게임 등을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모드일 경우 방안의 불을 끄고 동영상을 시청하면 극장환경과 비슷한 수준의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비티씨는 앞으로 출시될 22·24인치 LCD 모니터에 이 기술을 채택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오종협 개발부 책임연구원은 “동적명암비 10000:1을 지원하는 신기술은 비티씨가 개발한 응답속도 2ms와 함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고화질을 지원하는 신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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