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중대형 패널 시장은 우리가 선점한다.’
소니가 중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19일 로이터는 소니가 220억엔을 투자, LCD 시장에 맞대응할 수 있는 크기의 OLED 패널 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OLED는 소비전력은 LCD에 비해 40% 이상 적고 두께는 3mm에 불과하지만, 대형 패널을 제작하는 기술이 매우 까다롭다.
소니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OLED TV를 내놓았으나, TV 화면 크기는 11인치에 불과하다. 일본 IT업계는 LCD TV에서 각축전을 벌여온 소니, 삼성, 샤프가 OLED 주도권 경쟁에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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