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 쌍용정보통신 사장이 앞으로 2년간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을 이끈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백원인)은 2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 선출을 비롯한 임원진 구성과 2008년 사업계획·2007년 결산 승인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2년 동안 공제조합을 이끌 신임 이사장에는 송완용 사장이 단독 후보에 올라 이번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송 사장은 30년 동안 쌍용양회공업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 활동해 오다 2005년부터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물. 송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선이 굵고 공격적인 경영으로 영업이익을 50% 이상 성장시키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조합의 대주주 중 하나로 한반도SW협력센터 설립 추진 등의 주요 사업을 활발하게 이끌어 왔다. 이러한 실적이 주요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에 신임 이사장 후보에 오르게 됐다.
특히 최근들어 M&A·R&D 지원에 대한 SW기업의 요구가 커지면서 신임 이사장이 이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W공제조합은 자금대여·채무보증·이행보증 등의 재정지원으로 SW산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업들의 출자로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와 함께 신임 SW공제조합 사무총장으론 김영식 정통부 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 양재원 사무총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출해야 한다. SW공제조합은 공모로 사무총장 후보를 모집했으며 최근 인사심의위원회에서 김영식 국장을 추대했다.
SW공제조합 관계자는 “현 이사장과 사무총장 모두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새로운 수장을 구성하게 됐다”며 “21일 총회에서 조합원의 선출로 신임 이사장과 사무총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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