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인도 등지에 인터넷 대란을 일으킨 지중해 해저 케이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복구선이 사고 현장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인근에 도착, 5일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한다고 IDG 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 하단관련기사 참조
복구가 시작되는 해저 케이블은 손상된 2회선중 인도 릴라이언스가 소유한 플래그 텔레콤의 것으로, 회사 측은 복구에 약 1∼2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사고 회선인 ‘SEA-ME-WE 4’의 복구 작업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고 프랑스텔레콤이 밝혔다.
이번 사태로 인도에 콜센터를 두고 있는 영국과 미국의 상당수 기업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복구 이후에도 한동안 배상 문제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했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이번 인터넷 불통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입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무료 사용을 할 수 있는 배상안을 내놓았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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