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의 네이버는 30일 온라인 웹기술 연구소 ‘네이버랩(lab.naver.com)’을 연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은 실험적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식 서비스 출시 여부와 무관하게 다양한 UX,UI를 선보여 이용자 평가와 피드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랩 사이트에는 뉴스검색 결과의 텍스트를 분석해 유사한 뉴스군을 자동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뉴스 클러스터링’, 이미지 등 부가 정보를 최소화해 저속 네트워크 이용자나 해외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통합검색을 쓸 수 있게 한 ‘SE(심플 익스피리언스)검색’, 블로그 검색결과 중 리뷰 및 후기에 해당하는 문서를 분석해 해당 검색어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긍정부정 검색’, 이미지 검색결과 중 얼굴 이미지만을 판독해 제공하는 ‘얼굴사진 검색’ 등 7가지 서비스가 테스트중이다.
신중호 NHN 검색센터장은 “네이버랩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이용자 평가의 실험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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