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공영방송인 NHK가 방송기술 연구개발(R&D)비를 대폭 증가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발표했다고 17일 니칸고쿄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방송기술 R&D 비용이 작년 대비 32.6% 증가한 79억엔으로 늘었다. 특히 기존 하이비전 영상보다 16배 많은 화소수를 가진 ‘슈퍼 하이비전(SHV)’의 연구에만 18억엔이 확보됐다.
NKK 연구개발비의 대부분은 산하 ‘방송 기술 연구소’에 운용·지출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SHV 개발 분야에서는 약 3300만 화소의 풀 스펙 컬러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의 연구를 비롯해, 가정용 디스플레이의 전력 절약화 기술 등이 중점 개발된다.
이밖에 특수안경 없이도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입체 TV’와, 휴대폰 등에 탑재된 지상파 디지털 방송(원세그) 수신기를 긴급시 자동 작동시키는 ‘고밀도집적회로(LSI)’의 개발도 각각 병행 추진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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