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즈니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EE타임스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인스탯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50%에 이르렀던 모바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매출 성장률이 올해는 44%로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장률 둔화는 이미 기업 내부에 모바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상당 부분 적용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75%였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도입률이 올해는 94%까지 올라갔다고 인스탯은 밝혔다.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e메일, 무선인터넷 접속, 무선인터넷 메시징, 개인정보관리(PIM) 등 주로 적용하기 쉬운 수평적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률은 34% 증가했다.
5000여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 했기 때문에 기대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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