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은 20% 이상 원료비가 적게 들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4원계 무연 솔더 조성 개발에 성공했다.
생기원 이종현 박사팀은 Sn-Ag-Cu-In(주석-은-구리-인듐)의 4원계 조성방식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 무연 솔더의 품질을 높이면서도 연간 약 60억원의 로열티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무연솔더는 납이 들어가지 않은 땜납 재료이다. 국내외에서 무연 솔더 합금 조성 방법은 3원계(Sn-3.0Ag-0.5Cu)를 가장 흔하게 써왔다.
이 박사팀은 인듐을 첨가해 은의 함량을 최소화했다. 솔더 접합부의 대표적인 신뢰성 평가 항목인 열싸이클링 신뢰성 및 내충격 신뢰성 테스트에서도 기존 3원계(Sn-3.0Ag-0.5Cu) 조성보다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고 생기원 측은 설명했다.
생기원 관계자는 “4원계 조성방식은 습윤성, 강도, 연신율, 피로특성 등의 기계적 성질과 반응 특성, 가격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허 기술”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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