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인터넷 검색을 위한 상용 브라우저로 지난 1994년말 출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가 내년 2월 이후부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다.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브라우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타임워너의 `AOL`은 내년 2월 이후 추가적인 기능개선이나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넷스케이프는 만들어진 지 14년만에 사실상 상용 브라우저로서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개인 기반의 인터넷 검색 브라우저 기능을 갖춘 넷스케이프는 1994년 개발돼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의 도래를 이끌었으나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에 밀려 현재에는 사용자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MS는 윈도 운영체제에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이러한 MS의 정책은 상당한 독점 논란을 야기했다.
넷스케이프의 톰 드라포 이사는 "AOL이 넷스케이프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으나 MS사와의 힘든 경쟁에서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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