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IBM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45나노’ 반도체를 이르면 내년부터 생산한다. 최첨단 공정의 하나인 45나노 기술을 중국이 획득하면서 조만간 중국의 반도체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전했다.
IBM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45나노 차세대 프로세서 제조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M은 “중국은 반도체 부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기술 공유로 IBM은 더욱 든든한 생산 파트너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세계 반도체 생산 공정은 65나노에서 45나노 기반으로 빠르게 이행하고 있으며 45나노 기술을 도입하면 더 많은 기능을 칩에 구현할 수 있을 뿐 더러 전력 소모와 가격도 낮출 수 있다. SMIC 측은 “SMIC와 IBM 라이선스 제휴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술 공유로 SMIC는 프로세스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300㎜ 생산시설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C는 다른 회사가 설계하는 반도체를 제조해 주는 파운드리 전문업체로 생산 규모 면에서 중국 최대,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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