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엔텍(대표 김경원 www.dubank.co.kr)이 태양광전지의 핵심소재인 단결정 실리콘 잉곳을 내년부터 양산한다.
김경원 쏠라엔텍 사장은 18일 “인천 송도지역에 80억원을 투입해 잉곳 성장장치 100기를 건립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용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회사 주력이었던 디지털사진 인화부분을 태양광 소재사업 쪽으로 전면 전환하는 행보로 분석된다.
지난달 쏠라엔텍은 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제조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원을 인수하기도 했다.
향후 실리콘 잉곳 생산에서도 네오세미테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 생산공장 입지도 남동공단 네오세미테크 공장과 근접한 송도지역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연간 120㎿ 규모의 잉곳 및 웨이퍼 생산력을 갖추고 대만 솔라텍과의 장기 공급 계약까지 해놓은 네오세미테크와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태양광전지 소재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태양광전지용 잉곳 시장은 LG실트론, 웅진에너지 등 대기업과 함께 네오세미테크, 스마트에이스 등 중소전문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내년 LG필립스디스플레이도 양산체제에 돌입하는 등 시장 경쟁이 급속히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리콘 잉곳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도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동양제철화학이 대규모 증산을 추진하는 등 국내 공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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