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은 하루 평균 1∼2시간 가량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e메일을 주고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인터넷 또는 e메일을 이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15분이다. 또 고등학생들의 평균 이용 시간은 중학생보다 30분 정도 많은 1시간 48분이었다.
또 휴대폰 보유 비율은 초등학생이 31%, 중학생이 58%, 고교생이 96%로 파악됐다.
이들의 하루 평균 무선인터넷 이용 시간은 보다 구체적으로 △초등생이 남자 15분, 여자 32분 △중학생은 남자 1시간 11분, 여자 1시간 19분 △고교생은 남자 1시간 32분, 여자 2시간 4분이었다.
일본은 가입자 중 90% 정도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동 중 뉴스를 읽거나 게임을 하고 TV나 라디오를 듣는 생활이 널리 확산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돼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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