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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 13일 이엔바이오테크, 디비파워텍, 금아일렉트론, 위더스, 태진정공 등 5개사와 총 392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엔바이오테크는 생명공학 및 신소재 전문 업체로 2008∼2012년까지 충북 음성군 신천리·용산리 일원 10만여㎥ 부지에 3200억원을 투자해 벽지 원단 생분해성 시트, 생분해성 일회용기 등 첨단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디비파워텍, 금아일렉트론, 위더스 등 3개사는 각각 전력반도체 및 크리스탈 제조, 청정용품 및 반도체 LCD 약액정제 장비제조, 강관 이음쇠 제조 업체로,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일원으로 집단 이전한다. 이들 기업들은 오는 2011년까지 7만5724㎥ 규모의 부지에 총 429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한다.
태진정공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2008∼2011년까지 충북 충주시 제1산업단지내 3만8000여㎥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짓는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향후 187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