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가 다우존스 인수 절차를 끝마침에 따라 드디어 월스트리트저널이 미디어의 황제로 불리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의 품에 완전히 들어갔다.
다우존스 주주들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특별주주총회에서 총 56억달러 규모의 뉴스코프에 대한 회사 매각을 승인, 100여년 간 이어온 밴크로프트 가문과 공식 결별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 60%의 찬성으로 뉴스코프의 다우존스 인수가 승인됐다면서 주총 이전 유일한 관심사는 찬성표의 규모였을 뿐 부결되리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호주 태생으로 지난 198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머독은 지난 7월 말 세계 최고의 경제지 가운데 하나인 월스트리트저널의 대주주인 밴크로프트 가문으로부터 지분 매각 결정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날 주총승인으로 마침내 저널 인수라는 오랜 꿈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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