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과 자동차 산업에 쓰이는 가장 가벼운 소재로 알려진 마그네슘의 기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순천시는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순천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등과 함께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마그네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일본·중국·대만·한국 등 5개국의 마그네슘 전문가들이 참가해 마그네슘 가공기술 및 산업 동향에 관한 7개 분야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천연자원 중 가장 가볍고 진동흡수성이 뛰어난 소재인 마그네슘은 철강(7.8), 알루미늄(2.7)에 비해 밀도가 매우 낮아(1.8)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여야 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첨단 IT 부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마그네슘 원료는 현재 중국에서 80%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가공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원료를 수입, 가공하는 마그네슘 산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아 전남 지역에 생산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가 이뤄질 경우 전남지역 경제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남 순천 해룡산업단지에는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설립돼 판재와 봉재(파이프 등의 원재료)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우성식 박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그네슘 미니 클러스터를 구축해 사업의 공감대 확산을 이끌고 지역적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연관 산업의 전략적 장소 마케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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