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리드제넥스(대표 김상웅 www.leadgenex.com)는 대덕의 대표적인 신약개발 및 첨단소재 개발의 하이테크 벤처기업이다.
리드제넥스는 분자조합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제품을 개발하는 팜제넥스 사업부와 분자조합 촉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제넥스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팜제넥스 사업부에서는 고부가가치 질환치료제를 타깃으로 동시 다발적인 신약개발 기술 전략을 펴며 △경구용 탈모 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발기부전 치료제 △비만·당뇨 치료제 △천식 치료제 및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서 임상 및 전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구용 탈모 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국내와 터키에 이미 특허 등록했고, 현재 해외 57개국에 특허 출원했다. 이외에 발기부전 치료제 및 비만·당뇨 치료제도 현재 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
그린제넥스 사업부는 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하여 분자조합 촉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대기환경 촉매, 반도체산업 용촉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양산에 들어간 그린제넥스 촉매는 국내 처음으로 나노입자를 성형시켜 담체를 사용하지 않는 금속산화물 촉매로써 첨단 신소재 개발연구에 분자조합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김상웅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신약 시장과 환경관련 시장은 2010년 각각 300조원과 800조원의 초 거대시장이 예상된다”며 “오는 2009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드제넥스는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부품소재전문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대전시유망중소기업, 전경련최우수벤처기업, 매경벤처최우수기업 등으로 지정돼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