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컴(대표 신현석)은 언덕길, 평지에서 정차할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오토홀드’(모델명 ez-1000)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토홀드는 차량이 멈추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제동력을 유지해 오른발을 편히 쉬게 해주는 장치다. 정차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다시 밟으면 브레이크가 풀린다. 교통정체시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운전자나 언덕길 출발이 불안한 초보 운전자들의 주행에 도움을 준다. 이같은 제동력 유지장치는 벤츠를 비롯한 일부 수입차량의 옵션으로 도입된 상황인데 오토홀드는 누구나 애프터마켓에서 구입해 모든 승용차 및 소형 화물차에 장착할 수 있다.
신현석 이지컴 대표는 “정차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면 교통체증에 의한 정체구간, 언덕길을 지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국내외 애프터마켓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시장확대를 낙관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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