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케이블 업체인 모보(대표 최종덕)가 한국전력공사와 441억6012만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모보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 24%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급이다.
이에 따라 모보는 고품질을 요구하는 지중배전용 CNCV-W 전력케이블 2종을 내년 12월 9일까지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하게 된다.
모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2003년부터 고압케이블 생산체재로의 전환을 위해 실시한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의 결과”라며 “이번 한전 납품을 통해 전력케이블 전문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자리를 굳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20년이 넘는 사업 경험을 토대로 전력케이블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보는 주력 생산 제품인 TRAY 난연케이블에 친환경재활용동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자회사인 엠비메탈이 전선의 원료인 ‘전기동을 활용한 동선(SCR)’ 및 ‘친환경재활용동을 활용한 동선(JCR)’을 생산하고 있어 원재료 수급이 원활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모보는 계열사인 한국성산과 엠비메탈 합병을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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