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3대 오페라극장인 ‘비엔나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 ‘어린이를 위한 니벨룽겐의 반지’에 삼성전자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SGH-G800’이 소품으로 등장했다.
그 동안 삼성 휴대폰이 영화나 드라마 등의 PPL 제품으로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오페라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휴대폰이 극 전개를 위한 주요 매개체로 등장, 단순 제품 노출을 위한 PPL과는 차별화된다.
극단 측에서도 ‘G800’의 극중에서의 비중을 높이 평가해 휴대폰 공식 명칭과 배역 설명을 오페라의 공식 브로셔, 포스터 등의 캐스팅 리스트에 게재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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