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DMA 산업 발전 대상’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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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의 앞선 기술을 과시했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m)는 4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3G CDMA 산업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기술 혁신상과 CDMA 산업 리더십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 출시한 터치스크린 휴대폰 ‘보이저(모델명: LG-VX10000)’가 디자인과 기능이 가장 돋보이는 제품에 주는 ‘소비자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FASTAP폰(LG-6190)’, ‘초콜릿폰’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보이저는 가로 폴더 형태로 전면 터치 스크린과 ‘쿼티(QWERTY)’ 자판을 결합해 인터넷, 이메일, 문자메시지(SMS)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노트북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 MC북미연구소장인 이병관 부사장이 ‘CDMA 산업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3세대 세계 이동통신 기술규격 개발 협의체인 3GPP2(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2)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이번 CDMA 산업발전 대상 3년 연속 수상은 LG전자가 CDMA 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3G CDMA 산업 발전 대상’은 전세계 CDMA 진영을 대표하는 ‘CDMA개발그룹’이 매년 CDMA 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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