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항공·해운·우정 등 3개 분야에 한·중 전자태그(RFID)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한국RFID/USN협회(대표 김신배)는 한중 양국의 RFID 관련 기관·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항공·해운·우정 등 3개 분야에서 RFID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실무협의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극초단파(UHF: 900㎒·433㎒) 주파수 대역 RFID체계를 적용해 △항공 수하물 통제 시스템(항공) △해운통합연계관리 시스템(해운) △우편물류연계 시스템(우정) 등 3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 후보지로는 김포·인천·부산·광양 등과 중국 상하이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항공수하물 통제시스템은 여행가방 등 항공 화물에 RFID를 적용, 양국 공항을 오가는 수하물의 정보를 공유·관리함으로써 수하물 처리시간 단축 단축, 항공보안 강화, 배송오류 방지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해운통합연계관리 시스템 역시 해운 컨테이너와 항만 출입시스템에 RFID와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를 도입해 해운선사·터미널·운송사·창고·화주 등이 컨테이너 이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성우 RFID협회 부장은 “올해 양국 프로젝트 민관 주체들이 두차례 만나 시범사업 추진에 합의했다”며 “내년초 최종 워크숍을 거쳐 사업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RFID/USN협회 산하기구인 REG코리아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인천국제공항공사·아시아나IDT·손텍·LG히다치 등 국내 관련 기관·기업들과 상해장강첨단기술파크·중국RFID산업연맹·상해국가RFID산업화기지·상해항공·상해중경RFID패키징기술유한공사 등 중국 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과 9월 상하이에서 두차례에 걸친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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