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정유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4억3천만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주베일(Jubail) 산업공단에서 동남쪽으로 70km 떨어진 라스 타누라(Ras Tanura)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설비는 완공 후 하루에 10만배럴의 디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로 수행, 201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정유플랜트를 국내 기업이 일괄 턴키로 단독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영석유화학회사인 사빅(Sabic)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양대 발주자인 아람코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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