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부상열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초등학생을 위한 공학기술교실이 포항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는 지난 26일부터 7일까지 12일간 포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연다.
이번 공학기술교실에는 포항 송도초등학교·송림초등학교·청림초등학교·인덕초등학교 등 포항지역 4개 학교 6학년 400여 명이 초대됐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포항제철소가 참여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사업중 하나로 유압장치나 자기부상열차만들기·물에 젖지않는 마법의 모래·DNA 등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16명, 기술연구소 연구원 9명 등 총 25명이 강사로 나서 실습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초등학교 학생 67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