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사장 강호문)와 대덕특구 내 10개 기업은 30일 대덕특구본부 1층 ‘만남의장’에서 전자부품 제조용 나노금속잉크 등 나노재료를 개발하고 생산할 ‘한국나노재료사업화연구조합’을 창립한다.
이 조합에는 삼성전기와 한밭대 화학소재 상용화 지역혁신센터, 디엔에프, 옴니캠, 이앤비코리아, 케미코아, 해동화학, 지원비즈텍, 브이티에스, 엘텍코리아, 비티코리아, 래트론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삼성전기 오용수 상무와 이앤비코리아의 김현용 대표가 공동 이사장을 맡기로 했다.
이 조합은 특구 기업과 대기업 간 비즈니스를 연계시켜 실질적인 구매와 매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만든 전문클러스터다. 현재 삼성전기와 이앤비코리아, 옴니캠은 지난 9월부터 전자부품 제조용 나노금속잉크의 양산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 오용수 상무는 “삼성전기와 특구 내 우수 기업 간 기술 및 사업협력을 강화해 나노재료의 전자 부품 적용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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