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날로 지능화 돼 가는 악성코드에 대한 공동 모색에 나선다.
세계 안티바이러스 및 정보보안 전문가와 각국 정부 및 국제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10회 ‘아시아 안티바이러스협회(AVAR) 2007 국제 컨퍼런스’가 안철수연구소 주관으로 29, 30일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안티바이러스 기술 분야의 권위자인 빈센트 위퍼가 기조연설을 하며 무라카미 세이지 AVAR 회장을 비롯해 ICSA, 웨스트코스트랩 등 국제 공인 인증 기관들과 각국 주요 보안업체 경영진 및 보안 전문가 등 다수가 참석한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각국의 보안 시스템 및 바이러스 대응 활동 등을 발표하며 각국의 컴퓨팅 환경에서 악성코드의 기술적 진화와 그에 따른 보안 대책, 악성코드 테스트, 실행압축파일에 존재하는 악성코드의 대책, 온라인 게임보안 및 중국발 해킹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뤄진다.
안철수 ‘AVAR 2007’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악성코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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