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유일의 신용카드 업체인 인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전국 21개 성에서 개통돼 현재 사용자가 8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액은 80억위안에 육박했다.
휴대폰 결제가 중국서는 새로운 개인 금융 서비스로 받아들여지는데 휴대폰과 은행을 연결해 문자메시지 발송만으로 수도세·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다. 물론 공연 티켓도 간편히 구입할 수 있다.
6억명에 달하는 중국 휴대폰 인구에 비해 800만이란 숫자는 적지만 성장을 위한 발판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인롄 한 관계자는 “이용자수·거래액 등을 살펴보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생겨가는 것 같다”며 “더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선 휴대폰 외에도 유선전화(신푸퉁)·디지털 TV(자푸퉁)를 이용한 서비스도 시행되고 있다. 이 중 유선전화 결제는 전국 16개 성에서 서비스 중이며 디지털TV 결제는 칭다오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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