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음반은 죽고, 온라인 음악은 살고.’
냅스터(파일 공유 사이트)와 아이팟(MP3 플레이어)으로 대형 음반사가 울상을 짓고 있다.
25일 시장조사 업체 주피터 리서치에 따르면 디지털 음원 시장은 2006년 1억달러에서 2012년 3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는데 반해, CD 판매량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음반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하락했다며 침체 배경을 냅스터와 같은 디지털 음원 사이트의 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카드 주피터 이사는 “가수와 음반사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TV쇼·비디오 게임·광고에 음원을 제공는 라이선스 모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 음반을 출시하는 것은 단지 공연을 할 때 사용할 음악을 녹음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노라 존스·루다 크리스와 같은 대형 가수를 확보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 음반사인 EMI는 올 수익이 3억달러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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