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휴대형 컴퓨터 사용을 금지하는 교수들이 늘고 있다.
19일 내셔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북미 대학가에는 학생들의 랩톱 사용을 둘러싸고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는 것이 합리적인지 교수와 학생들의 토론이 활발하다. 어떤 강의는 랩톱의 지참이 의무적인 경우도 있다.
몬트리올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의하는 장 보빈 교수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에서 강의할 때 경험을 살려 이번 학기 강의 중 학생들의 랩톱 사용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킹스턴 퀸즈대 법학 세미나에 등록한 2학년생 콜린 갈린스키는 “교수가 강의 첫 시간에 랩톱 사용금지를 발표해 황당했다. 그러나 강의 중 e메일을 체크하고 강의와 관련없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현실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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