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하이텍(대표 김승주 www.yeshightech.com)은 미술품이나 보석 등 고가제품의 진위여부를 확인, 관리할 수 있는 특수용 전자태그(RFID) 칩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3.56㎒ 주파수 대역의 태그용 칩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칩 회로구조(로직) 알고리듬에 암호 난수를 적용, 태그 리더에서 이 난수를 만족하는 태그만을 진품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술품·보석·골동품 등은 물론이고 학적부나 성적표 등 진위 관리가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주 사장은 “13.56㎒ 태그칩은 이미 중국에서도 개발될만큼 범용화되고 있지만 이 제품은 기존제품과 달리 위변조 방지가 가능해 진위 파악이 중요한 분야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팹리스업체 토마토LSI에서 분사한 예스하이텍은 임핀지·필립스·TI 등이 장악해온 RFID 칩의 국산화에 나서 지난 6월 국내 기업 최초로 900㎒ 제품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5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8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9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10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