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체 인구 중 약 14%가 이동통신 기술 중 하나인 GSM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휴대전화사업자협회(COAI)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GSM 가입자 수가 1억597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0월 말보다 1.6배 증가한 수치다.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10월 신규 가입자는 57만명으로 전월 대비 3.71%가 늘어났다.
이 중 인도 이동통신 시장 1위 업체인 바르티에어텔은 전체 가입자 수를 5090만명으로 늘려 31.88%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신규 가입자 증가율은 5.09%로 전체 평균인 3.71%를 훨씬 웃돌았다.
GSM 2위 서비스 업체인 보다폰 에사르와 3위 국영 통신 업체 BSNL은 10월에만 각각 153만명, 72만7800여명을 늘려 보다폰 에사르가 23.38%를 점유했고 BSNL은 19.43%를 기록했다.
이번 통계는 GSM 서비스에 한해 이뤄졌지만 현재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GSM과 CDMA 비중이 8 대 2 정도다.
한편 인도 정부는 내년 4분기부터 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이동통신사를 옮길 수 있는 모바일 번호이동제(MNP)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디무투 라자 인도 통신장관은 “번호이동제가 업계에 이익을 가져 다 줄 것”이라며 “그러나 초기엔 도시를 중심으로 한정 도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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