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경제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히타치가 수주한 것은 남아공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콤’이 남아공 남부에 건설하려는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설비 6기다.
신설 발전소 설비 용량은 남아공의 현재 전력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대규모다. 계약액은 3200억엔으로 히타치의 발전 부문 단일 계약액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남아공에서는 향후 20년 간 4000만㎾의 발전설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도시바도 계열사인 웨스팅하우스를 통해 남아공에서 원자력 관련 기업을 매수하는 등 일본 업체의 남아공 전력 사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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