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서 근무하는 과학자 또는 연구원들의 평균 연봉이 경쟁국인 미국과 일본·호주는 물론 개발도상국인 인도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EU 집행위원회가 14일 밝혔다.
집행위가 발표한 역내 연구원 급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 27개 회원국의 연구원 연봉은 구매력지수(PPP)를 반영해 산정할 경우 평균 4만유로(약 5만8600달러) 수준으로 인도의 4만5천200유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U 연구원들의 연봉은 미국 연구원들(6만3000유로)에 비해서는 2만3000유로나 적었고, 일본(6만2000유로)과 호주(6만2340유로)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
회원국 중에는 오스트리아·네덜란드·룩셈부르크 등 3개국의 연구원들만이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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