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GPS칩 및 모듈 전문업체 유블럭스가 1초 이내에 위성을 포착하는 새로운 GPS 모듈 시리즈를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유블럭스(지사장 김광민)는 5세대 위치추적 엔진에 기반한 GPS 모듈 시리즈 ‘LEA-5’를 13일 출시했다. 급성장하는 국내 차량용 내비게이션 및 GPS 시장을 기술력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GPS 시스템 내의 각종 기능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기업들이 모듈 설계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블럭스는 위치추적 엔진에 50채널 아키텍처가 적용돼 최단 시간 내에 위성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민 유블럭스 지사장은 “위성 신호 수신 감도와 성능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에 GPS 구현이 가능한 각종 시스템의 대량 생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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