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전자가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및 내비게이션용 4.3인치·7인치 LED 모듈에서 호조를 누리고 있다.
알티전자(대표 김문영)는 지난 10월부터 PMP와 내비게이션용 LCD 모듈에 탑재되는 LED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 2분기(7∼9월)에 75억원에 불과했던 반도체사업부 매출이 3분기에는 106억원에 달할 것으로 12일 밝혔다.
알티전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인 4분기에는 반도체사업부 매출이 124억원에 달해 연간 매출 350억원을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티전자는 이에따라 반도체사업부의 매출 비중기 올해 20% 이상으로 높아져 LED사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알티전자는 지난 2분기까지 고휘도급 LED 패키지 개발에 집중투자를 했다.
올해 3월부터 LED모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한 알티전자의 집중 타깃은 LED 패키지 업체들의 주력 시장인 휴대폰보다는 PMP·내비게이션 등 틈새 시장이다. 후발주자로서 경쟁이 치열한 휴대폰 시장보다는 고휘도급 LED가 필요한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맞췄다.
김성남 알티전자 부사장은 “지난 10월 기준으로 올해 처음으로 영업손실이 1억원 미만으로 줄었다”며 “11월, 12월에는 매월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10월부터 시작되는 3분기에는 반도체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성남 부사장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휘도 파워 LED가 이동하면서 화면을 주로 보는 PMP·내비게이션 시장의 요구에 부합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알티전자의 LED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알티전자는 향후 조명용 LED모듈 뿐만 아니라 조명용 LED 완제품을 직접 생산해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조명용 파워 LED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2008년 회계연도에는 반도체사업부에서만 약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잠정 설정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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