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비메모리 사업에 본격 나서기 위해 관련 분야 인력을 충원한다.
하이닉스는 31일 비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인 CMOS 이미지 센서(CIS)와 SSD(Solid State Disk)의 연구개발과 상품기획 및 마케팅 분야 경력사원 뽑는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오는 13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연구개발 실무자(3년∼15년 경력자), 매니저급(5년∼20년 경력자), CIS 기획과 마케팅 및 영업(4년∼15년 경력자), SSD 분야(3년 이상 경력자), 임원급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CIS와 SSD 분야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확충함으로써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반도체 기업이 생존하려면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비메모리 반도체와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피력했었다.
한편 삼성전자가 30일 이스라엘의 CIS 업체 ‘트랜스칩’을 인수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거두 간의 다툼이 CIS 시장에서도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하이닉스가 CIS와 SSD 분야 경력사원 채용에 나섬에 따라 관련 업계에 인력 이동 우려감이 확산될 전망이다.
CIS는 카메라폰에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로, 세계 CIS 시장 규모는 올해 42억달러에서 2011년 6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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