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엠엔에프씨와 영상콘텐츠 전략적 제휴

KTH(대표 송영한)는 영화 제작·투자업체인 엠엔에프씨(대표 조성우)와 영상콘텐츠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계기로 KTH는 엠엔에프씨가 제작, 투자하는 주요 영화에 대한 뉴미디어 독점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영상콘텐츠는 이명세 감독의 과 허진호 감독의 <행복>, 오기환 감독의 <두사람이다> 등 총 3편이다. 이와 함께 <다윈어워드>, <피투>, <블러드브라더스> 등 엠엔에프씨가 수입하는 외화에 대한 판권도 확보했다.

이들 영상콘텐츠는 모바일 서비스 및 KT의 IPTV 서비스인 `메가TV`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송영한 KTH 대표는 “지난 해부터 투자 해 온 영상콘텐츠 사업은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단계”라며, “점차 커지고 있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위치를 다지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H는 지난 7월에는 극장 개봉 흥행작인 <사랑>과 <상사부일체> 등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여, IPTV 및 와이브로, 인터넷VOD 등 여러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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