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 정보기술(IT) 분야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프로그램이나 문서를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는 대형 컴퓨터에 저장하고 PC·휴대폰과 같은 각종 단말기로 원격에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말한다.
구글·어도비·페이스북과 같은 주요 글로벌 IT업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환경 아래에서는 수많은 개인 자료와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저장해야만 해 PC 혁명이 시작된 지 20년 만에 다시 ‘메인프레임’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신문은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구글의 ‘구글 캘린더’ 서비스를 꼽았다. 구글 캘린더는 개인용 휴대 단말기를 사용할 때 PC와 자료를 매번 일치해 줘야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지정된 사람이 자료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페이스북도 지난 5월부터 문서 작성기를 비롯한 응용 프로그램 6000가지를 인터넷으로 제공 중이며 어도비도 주력 소프트웨어 ‘포토숍’의 온라인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시장조사 업체 주피터 리서치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위해서는 인터넷 접속과 보안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당분간은 기존 환경과 새로운 환경이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만 접속해 있으면 어떤 단말기로도 원하는 문서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말한다. 프로그램과 관련 자료를 개인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과 연결된 메인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PC·휴대폰 심지어 게임기처럼 기본 연산 기능만 갖춘 단말기로 접속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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