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업자원부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이달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정보전자부품소재 기술혁신센터 구축 사업(110억원) △전통조립금속·기계산업의 육성 및 고도화지원사업(37억5000만원)으로 향후 3년간 추진된다.
대전시는 정보전자부품소재 기술혁신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시의 4대 전략산업을 동시에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나노팹종합지원센터, 한밭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통조립금속·기계산업의 육성 및 고도화지원사업은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인 메카트로닉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향후 3년동안 우수 벤처기업 육성,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조립금속 및 기계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유관 기업들의 내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 대전시첨단산업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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