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털 네이버는 개인 재무컨설팅 전문기업 포도에셋 및 무담보 소액대출 창업지원 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온라인에서 개인이나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스스로 진단해보는 ‘재무건강 진단 서비스(bank.naver.com/debtclinic)·사진’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10개의 문답을 통해 재무상태를 4등급으로 분류해주는 ‘간편진단’과 자신의 소득 자산과 부채 상황을 입력해 재무진단 보고서를 얻는 ‘정밀진단’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상황이 심각한 300개 가정에겐 40만원 상당 오프라인 재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이후 재활의지가 명확하고 사회연대은행의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 무담보 소액대출 형태로 최고 2000만원의 창업 자금과 창업 컨설팅도 지원해줄 예정이다.
NHN 홍은택 NAO는 “지난해 파산신청자가 12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사금융 이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다”며 “부채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하고 금융 소외 계층에게 재활 의지를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의형 포도에셋 사장도 “사후약방문식 해결보다는 국민이 파산,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기 전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상담을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