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달리기 게임 ‘테일즈러너’에 나이키의 게임 내 광고가 실린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에 나이키 광고가 게임 내 광고(IGA)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테일즈런너 내에서 유저들은 배경의 광고판이나 트랙을 통해 광고를 볼 수 있으며 특별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나이키 스포츠 의상과 신발·MP3 아이템을 착용해 달릴 수도 있다.
특히 광고 상품을 착용할 경우 달린 거리가 자동으로 측정돼 게임의 몰입도와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나이키 운동화 및 아이팟과 함께 판매되는 센서로 달린 거리를 측정하고 운동량을 알려주는 나이키-아이팟 결합상품을 게임 내 아이템으로 옮긴 것. 나우콤은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효과를 얻으면서 게임적 재미도 줄 수 있는 모델을 계속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게임 내 광고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접속 유저의 연령과 성별 정보에 따라 실시간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광고기법을 제공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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