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억달러 들여 테마파크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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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사가 6년 전 개장한 테마파크인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새 단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으로, 인접한 디즈니랜드(1955년 개장)의 그늘에 가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새롭고 흥미진진한 관광명소로 다시 탄생하게 될 것으로 디즈니사는 기대하고 있다.

디즈니사 봅 아이거 회장<가운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개조작업이 전체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밝은 미래를 가져올 뿐 아니라 리조트를 세계 정상의 관광지로 계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마이클 아이스너 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던 2001년 로스앤젤레스 인근 에너하임의 리조트 타운내 디즈니랜드 바로 옆에서 개장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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