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는 채 관속에 갇힐 경우를 대비해 휴대폰을 함께 묻어달라.”
영국의 한 노인 권익보호 단체가 10만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8대 인기 유언을 18일 공개해 화제다.
이에 따르면 못말리는 동물 애호가답게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유언은 ‘애완동물의 유골을 함께 묻어달라’였다. 죽어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절절히 표현한 것. 그러나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도 노인들의 삶에 대한 집착 본능보다 더욱 강렬하진 못한 듯하다.
이들이 두 번째로 선호한 유언은 휴대폰을 관 속에 넣어달라는 것이었으며, ‘내가 죽었는지 꼭 확인해달라’ ‘숨쉬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얼굴 앞에 거울을 둬달라’는 등 비슷한 취지의 유언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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