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4.98% 급락한 51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하이닉스도 4.64% 크게 빠지면서 2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005년7월6일 50만4000원 이후 2년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하이닉스는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사의 이같은 급격한 주가 하락은 4분기 이후에도 반도체 경기가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크게 작용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선임연구원은 “10월까지 성수기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면서 내년 2분기까지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가 추가 설비투자에 나서기로 하면서 한번더 업체간 경쟁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악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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