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3분기에 정보전자소재 부문 호조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3분기에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200.5% 증가한 5901억원과 56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정보전자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 2003년 연간 기준13.7%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전지사업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원통형 전지의 가격 인상 및 풀가동 유지 △휴대폰용 전지 판매호조로 각형 전지의 가동률 증가 △폴리머 전지의 풀가동 유지 등으로 만 3년 만에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됐다.
광학소재·전자재료사업은 △LCD업황 개선으로 매출 증가 및 가격 하락률 감소 △엔화 반등에 따른 추가 수익 개선 등으로 강한 실적 상승을 이뤄냈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마쓰시타 전지 공장 화재로 인한 원통형 전지 공급부족 심화와 각형 부문의 메이저 휴대폰 기업으로의 진입이 가시화되고 LCD 시장 호조에 따른 가격 안정화 및 대만 시장 공략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은 이처럼 정보전자 소재부문의 호조로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1.4%, 135.8% 증가한 2조 7666억원과 2525억원을 기록,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김반석 사장은 “지난 3분기 실적개선의 1등공신은 전지사업의 분기 흑자 달성과 LCD업황 개선에 따른 광학·전자재료사업의 강한 실적 상승 등 정보전자소재부문에 따른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전 임직원들이 스피드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목표달성이라는 소중한 성공 체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도 실적호조의 또 다른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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