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용 통장정리기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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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포에서 통장정리가 가능한 단말기가 첫 개발됐다.

 한국제이에스텔레콤(대표 이종선 www.Jstelecom.or.kr)은 은행에 가지 않고서도 가맹점주가 점포에서 직접 통장을 정리할 수 있는 통장정리기(JS-7000)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가맹점주들은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아도 대금이 제대로 입금됐는지 불안을 느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혹은 거래은행 등을 방문해 통장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국제이에스텔레콤은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단말기의 통신망을 이용해 은행과 테이터를 주고 받음으로써 가맹점은 점포에서 직접 통장정리가 가능할 뿐더러 입금 내역을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물통장을 직접 삽입하여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 이종선 사장은 “카드밴사인 나이스정보통신과 제휴했으며 국내 대형은행 3개사와 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통장정리기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3월부터 연간 20만대를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제휴 은행은 통장 정리기 사용 가맹점의 결제 계좌를 유치, 수신고를 증대할 수 있고 카드밴사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통장정리기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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