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론티어, 3D로 재고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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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 내 재고물량을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3차원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엠프론티어(대표 김상훈)는 RFID와 3차원 그래픽을 결합해 창고 내 재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창고최적화시스템(WOS:Warehouse Optimiza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화물에 부착된 RFID태그로부터 정보를 받으면 이를 3차원 그래픽으로 변환시켜 창고 상황을 실제 눈으로 확인하는 것 처럼 보여준다.

 특히 재고물량을 재배치하거나 제품을 이동시킬 경우 사전에 시뮬레이션해 볼 수도 있다.

 엠프론티어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경우 보다 적절하게 물품을 재배치하거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이 8%, 적재효율이 5%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또한 모델별 하루평균 출고 횟수와 빈도를 데이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차원 그래픽 정보를 이용해 이동 거리 및 작업 동선 분석이 가능하다.

김상훈 엠프론티어 사장은 “한국타이어 생산현장에 도입했다”며 “창고상황을 3D 그래픽을 이용해 생생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은 효율적인 창고 관리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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